황정민·조인성·나홍진 감독 '호프'…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2026. 04.09(목) 19:05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9일 칸 국제영화제 측은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을 발표했다. 이날 집행위원회는 나홍진 감독의 '호프'를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출연한다.

나홍진 감독은 지난 2008년 데뷔작 '추격자'로 제 61회 칸 영화제 공식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바 있다. 이후 '황해'는 2010년 말 개봉해 이듬해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이어 2016년에는 '곡성'이 비경쟁부문에 선정됐다.

이후 '호프'가 초청되며 나홍진 감독은 10년 만에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됐다.

한편 제79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특히 박찬욱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맡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 영화인이 심사위원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