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도 있지만"… 키빗업, '김재중의 아들들' 이름값 실력으로 증명한다 [종합]
2026. 04.08(수)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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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김재중 보이그룹' 키빗업(KEYVITUP)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다.

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NOL 씨어터에서 신인 보이그룹 키빗업의 데뷔앨범 '키빗업'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MC배가 진행 마이크를 잡았다.

키빗업은 그룹과 동명의 타이틀곡 '키빗업'을 포함해 '베스트 원(Best one)' '레전더리(LEGENDARY)' '쇼미 썸띵(Show me Something)' '폴라로이드(Polaroid)'까지 총 5곡이 수록된 첫 EP 앨범으로 자신들만의 음악적인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던졌다.

◆ '데뷔' 키빗업 "꿈꿔왔던 순간, 영광스러워"

이날 첫 무대를 선보인 키빗업은 벅찬 마음을 담아 인사를 전했다. 현민은 "꿈꿔온 순간을 이렇게 하고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고, 루키아는 "사실 아직 좀 떨린다. 데뷔를 하게 됐고, 이걸 준비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는데 준비해 온 만큼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몇 시간을 앞두고 태환은 "많은 시간 연습했고, 추억들이 담겨있다. 너무 행복하기도 하고, 가족처럼 이어나갈 미래들이 기대된다.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고, 세나는 "꿈꿔왔던 자리다. 성장하며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키빗업의 색채에 대해 현민은 "퍼포먼스를 할 때 핸드마이크를 쓴다. '베스트 원'과 '레전더리' '키빗업' 모두 다 핸드마이크로 안정적인 라이브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짚었다. 태환은 "전 메인보컬인 만큼 독특한 음색과 날카롭고 강렬한 고음이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루키아와 세나는 그룹의 온 앤 오프를 강점으로 꼽았다. 두 사람은 "온오프가 확실한 그룹이고, 저도 그게 더 확실한 것 같다. 무대 밖에선 막내스러운 게 제 장점 같다", "평소에는 엉뚱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데 무대 위에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재인은 "긴 팔다리와 파워풀한 춤선으로 압도시킬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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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빗업 "김재중 이름값의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김재중 제작 첫 보이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키빗업은 현민, 태환, 세나, 재인, 루키아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으로 열쇠를 뜻하는 '키(Key)'와 생명력을 뜻하는 '바이탈(Vital)'의 VIT, 상승을 뜻하는 '업(UP)'을 합성해 '세상의 문을 열고 생명력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이름에 담았다.

김재중의 조언에 대해 묻자 재인은 "뮤직비디오나 촬영을 할 때마다 피드백을 주신다. 무대에서 긴장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걸 다 펼치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현실적인 피드백을 주시기도 하는데, 무대에 집중할 수 있게 더 도움을 주시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세나와 루키아 또한 월말평가 시절을 언급하며 꾸준함을 강조하던 김재중의 일화를 언급했다.

그러나 김재중의 이름값에 부담값도 분명 존재할 터. 이에 대해 현민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PD님이시지만, 가요계 대 선배님이고 아직도 활동하는 선배님이시다. 첫 제작 보이그룹이라는 것에 대해 부담감도 있지만, 저희가 대화를 많이 하는 시간이 있었다"라며 "마인드를 바꿔보자는 생각을 했다. 계속 부담감을 갖고 힘들어하면 나아질 게 없다고 생각했다. 주목을 받게 되었으니, 저희 성장하는 순간들과 실력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더 감사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모든 멤버들은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김재중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루키아는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영상을 많이 봤었는데, 그때는 멋있다고만 생각했다. 제가 직접 하면서 라이브가 어렵다고 느꼈지만 라이브 실력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김재중의 데뷔 영상을 봤냐는 물음에 현민은 "김재중 PD의 아들들이기에 무대를 다 봤다. 영상으로만 봐도 그 각오나 독기가 느껴졌다. 그런 점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PD님은 어나더 레벨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런 독기와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핸드마이크를 쓰는 이유에 대해선 "PD님도 사용하셨기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실력적으로 부족하지 않게 하기 위해 라이브로 소화하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키빗업은 어떤 음악이 하고 싶었을까. 태환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다. 우리도 최고고 여러분도 최고라는 자신감을 심어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하며 눈을 반짝였다.

한편 키빗업은 이날 저녁 6시 첫 EP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인코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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