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이 한국풍이 짙은 신곡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앰퍼샌드원(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 윤시윤, 카이렐, 마카야, 김승모)의 미니 4집 ‘데피니션’(DEFINI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렸다.
‘데피니션’의 타이틀곡 ‘갓’(GOD)은 동양풍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신을 뜻하는 ‘갓’과 한국을 대표하는 ‘갓’을 중의적으로 담고자 했다. 퍼포먼스는 한국 무용의 움직읨을 강조, 한국 전통의 미감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넷플릭스 인기 애니매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리랑’ 등을 통해 ‘한국풍’이 글로벌 케이팝 시장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앰퍼샌드원 역시 그룹의 새 챕터를 여는 곡으로 한국풍을 선택했단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카야는 “지금 K팝 신에 ‘갓’ 같은 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했고, 나캠든은 “그냥 동양풍이라기 보다는 트랩 비트를 기반으로 한 동양풍 힙합이라 트렌디한 느낌도 느낄 수 있다. 조선시대 느낌도 있어 조선 힙합으로 표현해도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퍼포먼스에 특히 공을 들였다고 했는데 “한국무용적 요소 등의 포인트에 집중해주면 감사할 것”이라고 했다. 또 “손끝과 팔라인을 맞추며 한국무용의 선을 살리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출신 멤버들이 다수 포진된 다국적 그룹이니만큼 한국적 분위기를 표현하는 게 어려웠을 수 있지만 멤버들은 오히려 “다양한 국적 멤버들이 모여 한국적 분위기를 표현한다는 것”을 “차별점”으로 봤다.
마카야는 “외국 멤버가 넷이라 한국풍이 어색할 수 있지만, 이 곡을 받고 한국무용을 연습했다. 한국 영화와 사극을 같이 보면서 그때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조금씩 관찰하면서 안무에 녹이려고 많이 연습했다”라고 했다.
글로벌 팬들에게 ‘K 시그니처’를 알리고 싶단 의지도 컸다. 카이렐은 “‘갓’에 가야금 소리가 들어간다. 이 소리를 글로벌 팬들에게 알리는 것도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게 될 것 같다. 안무의 동양적 춤선도 물론”이라고 말했다. 콘셉트 포토 속 브라이언의 모자가 갓을 표현하고 있다고도 알렸다. 윤시윤은 “의상에 악세사리 등도 한국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