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창민 감독, 사망 전 응급실 사진 공개 '거세진 가해자 처벌 요구'
2026. 04.07(화)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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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8살 아들 앞에서 폭행당해 숨진 고(故) 김창민 감독의 응급실 당시 모습이 공개되며 공분이 일고 있다.

7일 JTBC가 단독 입수한 사진 속 김창민 감독은 눈가와 콧등에 선명한 피멍이 든 채 의식을 잃은 상태였으나, 눈가에는 눈물이 고여 있다.

참혹한 폭행의 흔적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들에 대한 사법당국의 처분은 미온적이었다.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다는 이유로 가해자 2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김창민 감독은 지난해 10월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과 식사하던 중 20대 남성들에게 일방적인 집단 폭행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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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김창민 감독의 목을 졸라 의식을 잃게 만든 뒤, CCTV가 없는 골목으로 끌고 가 무차별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은 김창민 감독은 한 달 후 세상을 떠났다. 마지막 순간까지 장기기증을 통해 숭고한 나눔을 실천했다.

반면 자유의 몸이 된 가해자 중 한 명은 자숙 대신 힙합 앨범을 발매하는 파렴치한 행보를 보엿다. "순수했던 날은 없어졌다"는 가사를 담은 노래를 버젓이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

사건 초기 대응과 보완 수사의 필요성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검찰은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전면 재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엄중히 보고 가해자들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보완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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