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양상국, 찰진 사투리 덕 살림 장만 성공 [TV온에어]
2026. 04.05(일) 08:00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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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코미디언 양상국이 살림 장만에 성공했다.

4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해 왕세자로 분한 양상국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양상국은 "역삼동에서 살다가 최근 개들도 뛰어놀 수 있는 테라스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갔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이사 간 김에 필요하신 게 있지 않냐"라고 물었고 양상국은 라탄 바구니, 국수 그릇, 해바라기 액자 등이 포함된 구매 목록을 공유했다.

소소한 물건을 원하는 그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한 방이 없다. 너무 소박하다"라고 지적했다. 양상국은 "웬만한 살림은 이미 갖추고 있다. 다만 큰 집으로 가다 보니 집이 비어져 보이더라. 또 집에 오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손님을 맞이할 때 필요한 그릇이 없더라"라고 설명했다.

출연진들은 "다른 건 필요 없냐"라고 물었고 양상국은 "이사 간 곳에 테라스가 있어 그곳에서 커피를 내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후배의 새 집 꾸미기에 손을 보태겠다던 유재석은 "커피머신을 사러 가자"라며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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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품 가게로 이동해 다양한 물건을 구경하던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결제를 앞두고 말없이 눈빛을 교환했다. 유재석의 필두로 합심한 출연진들은 결제를 주우재에게 떠넘기기 위해 몰래 도망을 나왔다.

뒤늦게 눈치를 챈 주우재는 "이게 뭐 하는 거냐. 재석이 형이 전화를 안 받는다. 내가 낼 수 있지만 매우 당황스럽다"라며 당혹감을 내비쳤다. 다시 가게로 돌아온 유재석은 "저도 본능적으로 그렇게 했는데 이건 습관이다. 이게 '쩐의 전쟁'이 아닌데 잠시 착각했다. 제가 실수했다"라며 사과했다.

양상국의 살림 장만은 제작비로 충당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큰 지출에 제작진은 게임을 제안했다. 제작진은 "게임 성공 시 100% 지불, 실패 시 양상국이 결제액의 80%를 부담해라"라고 말했다.

양상국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지만 릴레이 원고 읽기 게임에서 찰진 사투리를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예능감 넘치는 활약을 펼친 그는 승리의 기쁨과 함께 양손 두둑하게 김해로 돌아갈 수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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