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하정우의 19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하 ‘건물주’)이 연이은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건물주’ 5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2.6%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차인 4회(3.9%)보다 1.3%포인트 급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기록이다. 지난 14일 첫 방송에서 4.1%로 순조롭게 출발한 이후 2회 4.5%, 3회 3.1%, 4회 3.9%를 거쳐 5회에서 결국 2%대까지 떨어지며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예측 불허의 전개가 이어졌다. 기수종(하정우 분)과 김선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부상을 입은 오동기를 지하 냉동창고에 감금하며 수습에 나섰다.
평소와 달리 침착하게 현장을 정리하고 오동기를 치료하는 간호사 출신 아내 김선의 낯선 모습에 기수종은 당혹감과 든든함을 동시에 느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아내가 친구 민활성(김준한 분)과 외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번뜩 떠오르며 기수종의 분노가 폭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극 중 기수종과 김선의 계획이 어긋나며 지하 냉동창고에서 또 다른 대형 사건이 터지는 등 자극적인 전개가 계속되고 있으나, 시청률 반등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모양새다. 하정우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매회 최저 시청률을 경신 중인 ‘건물주’가 향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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