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크라이' 베이비돈크라이, 상처를 딛고 선 4명의 이야기 [종합]
2026. 03.24(화) 15:22
베이비돈크라이
베이비돈크라이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가 달콤하고도 쌉싸름한 사랑을 그려낸다.

2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베이비돈크라이 컴백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멤버 이현, 쿠미, 미아, 베니가 참석해 앨범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해 6월 데뷔한 베이비돈크라이는 이번 컴백을 통해 본격적인 세계관을 선보인다. 멤버들은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고 싶은 마음을 품고 돌아왔다.

베니는 "활동한 지 1년이 다 돼 간다. 당시에는 두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당당하게 우리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저희 네 명이 모이면 그 누구보다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활동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가 '아이 돈 케어' 이후 4개월 만에 컴백이다. 첫 미니 앨범이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빠르게 보여드리고 싶었고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이현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잘 만든 앨범이니 기대해 주시라"라며 "이번 활동에서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과 함께 베이비톤크라이의 다양한 모습, 재밌는 그룹이라는 걸 알리고 싶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쿠미는 "지난 11일 공개한 선공개곡 '셰이프시프터(Shapeshifter)'으로 활동까지 하게 돼 너무 재미있다"면서 "이곡이야 말로 저희의 변신을 가장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다"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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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베이비돈크라이는 첫 미니 앨범 '애프터 크라이(AFTER CRY)'를 공개한다. '애프터 크라이'는 '눈물 3부작'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상처를 받고 흘린 눈물과 그 과정을 거쳐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현은 신보에 대해 "눈물 3부작의 첫 번째 장이다. 눈물을 닦기 위해 흘리기까지의 시간과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미아는 " 미니 앨범이라 준비할 게 많았다. 열심히 노력해 완성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이비돈크라이를 세상에 선보인 싸이 역시 조언을 건넸다고. 베니는 "싸이 대표님은 저희가 첫 앨범인 만큼 정말 열과 성을 다해 주셨다"면서 "곡을 듣고 (잘 될 것 같다는) 감이 온다며 응원해 주셨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을 위해 라이언 전 프로듀서, 김이나 작사가, 가수 기리보이 역시 힘을 보탰다. 베이비돈크라이는 "같이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우리가 어떻게 불러야 더 예쁘게 표현할 수 있을지 조언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애프터 크라이'에는 타이틀곡 '비터스위트(Bittersweet)'을 비롯해 '마마 아임 올라이트(Mama I’m Alright)', '무브스 라이크 시에라(Moves Like Ciara)', '티어즈 온 마이 필로우(TearsOn My Pillow)', 선공개된 수록곡 '셰이프시프터)'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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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타이틀곡 '비터스위트'는 밝고 경쾌한 사운드 위에 씁쓸하지만 달콤한 기억을 그려낸 곡이다. 베이비돈크라이는 이 곡을 통해 시간이 지난 뒤에야 비로소 마음에 남는 순간들의 감정을 표현한다.

멤버들은 타이틀곡에 대해 "이름 그대로 달콤하지만 씁쓸한 애매모호한 감정을 담았다. 듣고 있다 보면 떠오르는 추억들이 있으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베니는 "저희의 성장통을 느낄 수 있다. 슬픔을 넘어서 성장을 하는 과정을 담았기에 저희 또한 연습하는 과정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베이비돈크라이는 '비터스위트'를 들으며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베니는 "어릴 때부터 연습생 활동을 해서 학창 시절에 대한 추억이 없다. 하지만 이 곡을 들으면 꿈을 향해 일찍 나선 저에게 고맙고 기특한 감정이 들더라"라고 회고했다.

이현은 "이 곡을 듣고 월말 평가가 생각났다. 아쉬운 피드백을 듣고 눈물을 흘렸지만 그때가 없었으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 같다"라며 무대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미아는 "가족과 떨어져 홀로 한국에 오게 돼 슬펐지만 지금은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다"라며 미소지었다.

멤버들은 '비터스위트' 작업을 통해 행복과 슬픔을 동시에 느꼈다고 밝혔다. 이현은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첫째날에는 행복하게 찍었지만 끝날 때는 울적함하더라.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던 순간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자신들의 눈물과 땀방울을 담은 만큼 이번 신보에 거는 기대도 크다. 이현은 "우리는 음악방송 1위를 품에 안고 앙코르곡을 부르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만약 그런 순간이 온다면 멤버들과 맡은 부분을 바꿔 가창하며 재밌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해외까지 나가려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보며 자신감을 얻으시길 바란다. 저희를 찾아주신다면 해외 곳곳이라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정말 열심히 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베이비돈크라이는 이날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비터스위트'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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