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있지(ITZY)의 유나가 ‘K팝 비주얼 아이콘’이란 수식어에 고마움을 전했다.
유나의 솔로 데뷔 앨범 ‘아이스크림’(Ice Crea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는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1층 그랜드볼룸(브로드웨이 홀)에서 열렸다.
만 15살에 데뷔, 7년째 K팝을 대표하는 비주얼 아이돌로 존재감을 뽐내온 유나는 “(K팝 비주얼 아이콘으로) 불러줘서 감사한 마음이다. 가수로서 이번 솔로 무대를 하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략 있는 가수로도 봐주시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비주얼 아이콘’으로서 관리를 위해 ‘아이스크림’처럼 ‘식욕’을 얼렸다고 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유나는 “바로 어제다. 어제 식욕을 얼렸다. 먹을 것을 정말 좋아한다. 먹는 게 너무 행복한 사람인데 감자칩이 너무 먹고 싶었다. 양치를 다 하고 누워서 자려고 하는데 감자칩 생각이 들었다. 30분 정도 고민하다가 그 식욕을 얼렸다”라면서 오늘의 비주얼을 위해 노력한 점을 짚었다.
솔로 앨범 준비 과정에는 ‘부담감’도 컸다고 했다. 그는 “(부담감이) 적지 않았던 것 같다”라며 “멘털적으로는 매일 일기를 쓰면서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했다. 음악적으로는 혼자서 타 아티스트 분들의 노래와 무대를 보면서 많이 영감도 얻고 배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중 예지 언니의 ‘에어’를 정말 많이 들었다”라고 했다.
앨범을 준비하며 열정적이고 생각보다 완벽주의에 가까운 스스로를 발견해 놀라기도 했다며 “그런 점에 대해 일기에 적었는데 생각보다 내가 자아가 여러 개더라. 너무 자신감이 넘쳤다가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됐다가 작아졌다 했다. 이 과정을 모두 일기에 적었는데 감정 상태를 알아차린 것만으로도 크게 위로가 되는 게 많더라”고 돌아봤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채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