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박신양, '친구' 키릴 케로 영상 편지에 눈물 "우리 꼭 만나자" [TV온에어]
2026. 03.21(토) 07:00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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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신양이 러시아 배우 키릴 케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신양이 전시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신양은 러시아 유학 시절 만난 친구 키릴 케로를 그린 이유에 대해 "같이 공부했던 그 시간이 굉장히 그리웠다. 유독 그 친구가 기억에 많이 남았다. 너무나 그리워서 그리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박신양은 "러시아에서 굉장히 사랑 받는 국민 배우"라고 키릴 케로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신양은 "가끔 SNS를 통해서 서로 안부를 주고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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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키릴 케로가 보낸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키릴 케로는 "제 친구이자 선배, 그리고 형제인 박신양에게 모스크바에서 반가운 인사를 올린다. 네바 강물에 빠졌을 때 박신양이 구해줬다. 첫 번째 전시회에 대한 소식을 SNS를 통해 보았고, 그리고 초상화 중 하나는 저라는 걸 알아봤다. 매우 기쁘고 감동받았다"라고 했다.

이어 키릴 케로는 "박신양이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에게 한국 동화를 알려줬던 적이 있다. 그리고 저는 그때 외운 문장들을 기억한다"면서 "새가 다른 곳으로 날아가자 할아버지는 노랫 소리를 더 듣고 싶어서 새를 쫓아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전했다.

키릴 케로는 "너를 보고 싶고 너와 함께 뭔가를 하고 싶다. 우리 동기들을 대신해서도 안부를 전한다"며 영상 편지를 마무리했다.

영상 편지를 보고 난 뒤 박신양은 "유학 당시 키릴 케로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저 영화 찍으러 간다'는 이야기가 안 나오더라. 가서 거짓말을 좀 했다. 집에 왔는데 키릴이 쫓아왔다"고 했다.

이어 박신양은 "'너 거짓말이지'라고 해서 거짓말은 못하겠어서 '맞다'고 했다. 그러더니 이해한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울었다.

마지막으로 박신양은 키릴 케로에게 "너를 봐서 정말 즐겁다. 나에게 좋은 말들을 해줘서 정말 고맙고, 그리고 우리가 시간이 된다면 너를 한국으로 초대하겠다. 우리 꼭 만나자"라고 러시아어로 영상 편지를 보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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