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컴백을 목전에 두고 발목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정규 5집 ‘ARIRANG’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RM은 컴백 무대 준비 과정 중 뜻하지 않게 발목을 다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RM은 “멋진 무대를 위해 콘서트까지 함께 준비하고 있었는데, 연습을 하다가 발목 부상이 생겼다”며 “이번에 춤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 당장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어려워졌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이내 “그래도 무대에는 올라가 가창과 분위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RM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콘서트까지 예후가 좋아질 수 있도록 잘 관리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발목을 접질리는 일이 가끔 있긴 한데 이번에는 조금 세게 돌아간 것 같다”며 “멤버들에게도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곁에 있던 제이홉은 “RM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 모두가 당황했다”며 “누구보다 속상한 건 본인일 것”이라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RM이 전날인 19일 무대 리허설을 진행하다 발목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검사 결과 그는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 인대 파열, 거골 좌상’ 진단을 받았고, 당분간 무리한 움직임을 피하며 최소 2주 동안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RM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무대에 오르지만, 안무 소화는 최소화하고 제한적으로 퍼포먼스에 참여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해 의료진 소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입장을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정규 5집 ‘ARIRANG’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화려한 컴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위버스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