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1200만을 넘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광해, 왕이 된 남자'도 넘어서는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22만 13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243만 5466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이 호연하면서 휴머니즘 사극으로 입 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영화는 개봉 31일 째인 이달 6일 천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36일 째인 11일 1200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특히 이 같은 티켓 파워는 왕을 주제로 한 국내 사극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명)의 기록까지 넘어서면서 역대 흥행 15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유머 섞인 장항준 감독만의 특유의 연출, 배우들의 진지한 호연 등이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현재 1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영화의 최종 스코어에 관계자들의 기대가 높아진다.
뒤를 이어 2위는 애니메이션 '호퍼스'가 같은 날 1만 7445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는 37만 5392명이다. 3위는 '삼악도'는 8864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 수는 2만 8032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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