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구해줘! 홈즈' 배우 안재현이 신인 시절을 회고했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임원희와 안재현, 주우재가 출연해 서울 명동 지역을 임장 했다.
이날 안재현은 2000년 대 거리 사진으로 유명했던 명동거리를 찾았다. 주우재는 "옷을 되게 특이하게 입은 사람들이 사진에 찍히기 위해 어슬렁거렸다"라며 "누가 봐도 시선이 갈 수밖에 없는 패션"이라고 짚었다.
이들은 해당 거리는 모델 데뷔를 위한 등용문이었다고 소개했다. 안재현은 "온라인 매거진이 활성화되던 시절이었다"라며 "신인 모델 분들이나 일반인들이 잡지에 실리는 게 어렵지 않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 온라인 몰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주우재는 "쇼핑을 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 저기에서 서성거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명동 거리에서 사진작가의 요청을 받고 인지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주우재는 "사진을 찍어달라는 줄 알았는데 저를 찍고 싶다고 하시더라"라며 "처음에는 이게 뭔지 몰랐었고 낯선 사람이라 한껏 일그린 채로 사진을 찍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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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해줘! 홈즈 |
주우재의 이야기에 공감하던 안재현은 길거리 캐스팅이 일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명동을) 와서 명함 안 받으면 어색했다"라며 "저는 하루에 한 번은 연예기획사에서 명함을 받았다"라고 고백해 부러움을 샀다.
안재현은 "엔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생각 있냐고 물어보더라"라며 "외출했는데 명함을 못 받으면 오늘 문제가 있나 싶었다. 안 받으면 이상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그는 외출 시 명함을 받은 확률에 대해 "91%"라고 당당히 밝혀 출연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고 주우재는 "저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라며 그의 자랑에 질투를 표했다.
한편 두 사람의 일화를 듣고 있던 임원희 역시 배우들의 길거리 캐스팅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명동 부근에 충무로가 있지 않나. 거기에 영화사가 많았다. 본인이 잘생겼다 생각하면 그 거리를 왔다 갔다 한다. 그러면 영화사에서 연기할 생각이 있냐며 물어본다"라고 소개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구해줘! 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