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연루’ 부활 김재희, ‘운명전쟁49’ 출연 시점 해명 [전문]
2026. 03.09(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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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부활 4대 보컬 김재희가 디즈니+ '운명전쟁49' 출연과 2000억대 사기 혐의 송치 관련, 해명했다.

김재희는 사기 연루 상황에서 '운명전쟁49'에 출연한 것에 대해 비난을 받는 것에 관련, 9일 그는 "제가 sns에 올린 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기사화 하시는 분들께 유감을 표한다. 다른 분들께 비난이 가는 일이 없게 해주시기 바란다"고 운을 뗐다.

지난해 11월, 부활 출신 김재희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이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일당 69명 중 한 명으로 드러났다. 당시 확인된 사기 범행 피해자는 306명, 피해 금액은 19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김재희는 범행을 저지른 업체의 부의장이자 사내이사를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희는 사업에 직접 투자는 하지 않은 채 설명회 참석자들에게 회사 사업을 홍보하고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급여 명목으로 1억 원을 받았고, 약 7천만 원 상당의 고가 승용차와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희는 경찰 조사에서 "사기 범행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상태다.

특히 그는 송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던 지난 4일 '운명전쟁49' 의뢰인으로 출연한 것에 관련해 논란을 해명했다. 그는 "'운명전쟁 49'의 녹화는 8월이었으며, 제 사건이 알려진 것은 11월"이라며 "녹화 당시 제작진은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다. 저 역시 본 사안과 관련하여 사업의 운영구조나 투자유치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제 이름과 활동이 저의 본래 취지와 다르게 그들에 의해 활동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았고, 저의 억울한 사정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하 김재희 SNS 전문

제가 sns에 올린 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기사화 하시는 분들께 유감을 표합니다. 다른 분들께 비난이 가는 일이 없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운명전쟁 49'의 녹화는 8월이었으며, 제 사건이 알려진 것은 11월입니다. 녹화 당시 제작진은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저 역시 본 사안과 관련하여 사업의 운영구조나 투자유치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도 없었습니다. 제 이름과 활동이 저의 본래 취지와 다르게 그들에 의해 활동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았고, 저의 억울한 사정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과 다른 출연진에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제 개인적인 일로 마음을 다치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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