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서진, 웨딩드레스 입은 여동생에 충격 [TV온에어]
2026. 03.08(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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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박서진이 여동생의 다이어트를 위해 웨딩드레스를 수선했다.

7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동생 효정 양의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기 위해 특별한 작전을 펼치는 박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동생을 위한 웨딩드레스를 제작했다. 이 모습을 본 동생 박효정 씨는 오빠 결혼하냐"라고 물었고 박서진은 "결혼하는 데 내가 드레스를 왜 입겠냐"라며 "네 거다. 너의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만드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웨딩드레스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동생이 의지가 많이 약한 편이다. 본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 더 예뻐지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나"라며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면 살을 빼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서진은 "효정이가 썸도 타봤고 연애를 해봤기 때문에 저보다 결혼을 빨리할 것 같다"라며 "(드레스를) 입으면 (애인이) 생길 수도 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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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은 기대와 다른 동생의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드레스를 입고 걸어오는 흰색의 물체가 있더라. 마네킹에 입혔을 때는 이런 자태가 아니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라고 전했다.

박효정 씨는 "이렇게 쫙 달라붙는 거 입으면 만삭처럼 보인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소파에 앉자 드레스는 찢어지기 시작했고 박서진은 "분명히 여러 번 꿰맸는데 이렇다. 짜증 난다. 도라에몽 주머니도 아니고 왜 배 쪽이 터지냐. 내가 밤새도록 만든 거다"라며 화를 표출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본 코미디언 김지민은 "효정 씨가 코미디언이면 저 날 파티한다"라며 "대상감이다. 코미디언의 재능을 다 갖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효정은 "터져도 거지 같이 터졌다. 결혼은 한복 입고 하겠다"라며 속상해했고 박서진은 "곰도 마늘을 먹고 살을 뺐는데 너는 뭐냐"라며 지적해 갈등을 일으켰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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