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위대한 쇼, 태권'이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휩싸이자 MBN이 대신 고개를 숙였다.
5일 MBN은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출연진과 관계자분들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방송사 측은 "MBN은 지난 2025년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쇼, 태권'을 방송했다. 본사는 제작사인 ‘스튜디오앤크리에이티브’와 제작위탁 계약을 체결했고, 제작비 전액인 18.8억 원을 제작 시기에 맞춰 지급했다"라고 밝혔다.
MBN은 지난해 11월 미지급 사태를 알게 됐고 제작사에 출연료 지급 및 추가 제작비용에 대한 자료 제출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제작사 측이 이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방송사 측은 "MBN은 이번 사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제작사에 책임 있는 추가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피해 출연진 및 관계자분들을 위한 해결 방안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비 지급 상황 점검 등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 제도적인 보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위대한 쇼, 태권' 출연료 미지급 관련 MBN 공식입장
MBN은 지난 2025년 <위대한 쇼, 태권>을 방송했습니다.
본사는 제작사인 ‘스튜디오앤크리에이티브’와 제작위탁 계약을 체결했고,
제작비 전액인 18.8억원을 제작 시기에 맞춰 지급했습니다.
또한, 본사가 지급한 제작비가 PD 및 작가, 협력업체들에게 정상적으로 지급됐는지도 최대한 확인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11월께 출연자 및 제작진에 대한 비용이 지급되지 않았고, 추가 제작비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제작사에 출연료 지급 및 추가 제작비용에 대한 자료 제출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는 18.8억 이외의 추가 제작비에 대해서는 제출 의무가 없다며 정확한 지급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다른 자료 제출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MBN은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출연진과 관계자분들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MBN은 이번 사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제작사에 책임 있는 추가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피해 출연진 및 관계자분들을 위한 해결 방안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비 지급 상황 점검 등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 제도적인 보완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위대한 쇼, 태권'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