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아니 근데 진짜'에서 코미디언 이용진이 연애사를 공개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이용진이 출연해 멤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용진은 스물일곱에 찍은 여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탁재훈은 "용진이는 저렇게 생겼는데 왜 여자 코미디언들 사이에서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순위냐"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카이 역시 "고백을 받아 본 경험은 있냐"라며 농을 쳤다.
이용진은 "회식 때 인기투표하면서 '너 코미디언 중에 사귄다고 하면 누구랑 사귀겠냐'라는 질문에 제 이름이 많이 나왔다"라며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이는 "아이돌이어도 좀 그런데 이렇게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게 꼴값이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이용진은 "여기서 쑥스러워하는 게 더 이상한 거다. 밀고 가야 한다"라며 당당한 태도로 일관해 웃음을 안겼다.
이용진은 과거 연애사를 밝히기도. 그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없는 척하는 걸 싫어한다. 예전에 여자친구랑 사귄 지 3년 정도 됐을 때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거기서 결혼 생각도 있다고 밝혔는데 통편집 됐다"라며 황당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이용진은 "아내를 소개받아 만나게 됐다. 우리는 연애를 7년 했고 결혼 생활 17년 차다. 나와 아내는 의리가 있기 때문에 헤어지지 않는다"라며 끈끈한 부부 관계를 드러냈다.
그는 "내 롤모델은 신동엽이다. 직업적으로도 좋아하는 게 있지만 사생활도 닮고 싶다"라며 "제 인생의 목표 안에 잘 사는 것도 있지만 이혼을 하지 않는 것도 있다. 그래서 '돌싱포맨'도 출연을 안 했다. 거기 이혼 안 한 사람이 어디에 있냐. 제가 형님들에게 전화를 할 때는 변호사를 선임할 때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