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세이렌'에서 배우 박민영과 배우 위하준이 신경전을 벌였다.
2일 저녁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극본 이영·연출 김철규) 1회에서는 한설아(박민영)의 보험 사기를 파헤치는 차우석(위하준)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차우석은 김윤지(이엘리야)의 사망 사건에 한설아가 연루돼 있다고 가정했다. 그는 직접 한설아를 찾아가 "김윤지 씨도 우리 회사의 고객이었다. 그래서 그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알아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한설아는 "꼭 형사처럼 말씀하신다. 요즘에는 보험 조사관이 수사도 하냐. 제가 알고 있는 건 경찰에게 모두 말했다"라며 거리를 뒀다. 차우석은 "수석 경매사 자리를 두고 경쟁하셨다는 말은 안 하셨더라"라며 숨겨진 비밀을 확인하고자 했다.
그는 "기분이 어떠냐. 수십수백억이 당신 손에 달려 있지 않냐. 돈이 돈 같지 않냐. 연봉은 얼마나 받으시냐. 웬만큼 받아서는 성에 안찰 것 같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차우석은 "평범한 직장인이 부자들 상대하면 비교될 거고 직업상 좋은 차와 좋은 옷도 필요하지 않냐. 힘들겠다"라고 말했다. 한설아는 "경매사도 그냥 평범한 직장인일 뿐이다. 보이는 것들만 보고 보통 그렇게들 생각한다. 할 말 다하셨으면 이만 가겠다"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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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석은 한설아의 약혼자의 죽음과 관련한 이야기로 그의 발걸음을 멈췄다. 그는 "레스토랑을 경영하던 성공한 사업가 윤승재가 최근 요트 사고로 사망했다. 사망 보험금이 무려 7억이다. 두 분이 가족은 아니지만 당신이 수익자더라"라고 짚었다.
그는 "윤승재 씨가 죽기 전 그 보험을 해약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냐. 해약만 안 했으면 7억을 손에 넣었을 거다. 아쉽지 않냐"면서 "보험금은 못 타게 됐지만 다시 윤승재 씨 계좌로 입금됐다"라고 밝혔다.
한설아는 자신을 의심하는 차우석에 반감을 드러냈다. 그는 "해약된 보험도 조사하시고 한가하시냐. 내가 그깟 2억 때문에 내 약혼자를 죽였을 거라고 생각하냐"라며 분개했다.
그는 "그 사람 사고와 김윤지의 일이 무슨 연관성이 있냐"라고 물었고 차우석은 "사람 목숨을 돈으로 바꾸려는 냄새가 난다"라며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세이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