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옷 찾은 하츠투하츠, 하우스로 연 전성기 [가요공감]
2026. 02.27(금)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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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맞는 옷을 찾았다. 데뷔 1년 만에 하우스 장르로 전성기를 맞이한 이들이다.

지난 20일 하츠투하츠는 신곡 '루드!(RUDE!)'를 공개하며 컴백했다. '루드!'는 리드미컬한 그루브와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가 특징인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정해진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말괄량이들의 귀여운 반항을 담았다.

'루드!'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와 유행 지수 차트 1위, K팝 주간 차트(2월 20~26일 집계)도 1위를 차지하며 현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뿐 아니라 애플뮤직 한국 TOP100 1위 및 글로벌 TOP100 진입과 더불어 뮤직비디오 오픈 6일 만에 448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전작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앞서 하츠투하츠는 지난 2025년 10월 하우스 기반 곡 '포커스(FOCUS)'를 발매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이어진 '루드!(RUDE!)' 또한 하우스 기반 장르로, 그룹에 꼭 맞는 옷을 입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우스는 1980년대 초반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전자 댄스 음악(EDM)의 한 장르로, 가장 큰 특징은 4/4박자의 일정한 킥 드럼 비트다. 익숙한 하우스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무드와 하츠투하츠의 보컬 라인은 트렌디함을 배가하고 있다. 특히 낮은 저음역대의 베이스 라인과 대비되는 멤버들의 청량한 보이스 컬러는 하우스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포커스'와 '루드!'는 이지리스닝과 중독성까지 갖췄다. 두 곡은 대중적인 멜로디를 세련되게 표현하며 여러 번 찾아 듣게 만드는 매력도 가졌다. 이들이 거둔 성과는 최근 유행하는 하우스라는 장르가 가진 본연의 자유로움을 하츠투하츠만의 색깔로 완벽히 소화했기에 가능했던 결과다.

음악의 장점에 더해 하츠투하츠 특유의 안무 소화 능력과 칼군무도 빛을 발한다. '포커스'에선 시크한 사운드와 다인원 칼군무 퍼포먼스를 통해 절제의 미학을 선보였다면, '루드!'에선 "아무렇게나 추는 춤" "따라해"라는 가사에 걸맞은 자유분방함을 난잡하지 않게 표현한다.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무대를 지켜보는 재미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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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에 더해 지난 26일 신곡 최초 공개 무대를 앞둔 하츠투하츠의 이안, 유하, 지우는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MC로 마이크를 잡기도 했다. 세 사람은 '엠카운트다운'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으며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이렇듯 하츠투하츠는 예능적 면모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다수의 예능과 숏츠, 릴스를 통해 다양한 예능감을 뽐내왔다. 시크해 보이는 외형과 달리 친근한 매력, 이른바 '갭 차이'를 통해 팬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그렇게 올라운드 그룹이 되어가고 있다.

한편 하츠투하츠는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3월 19일 미국 뉴욕과 22일 LA에서 북미 쇼케이스를 열며, 28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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