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매드 댄스 오피스'의 배우 염혜란이 베를린과 베니스를 오간 소감을 전했다.
염혜란은 2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감독 조현진) 인터뷰에서 각종 해외 영화 시상식에 참여한 일화를 전했다.
오는 3월 4일 개봉하는 '매드 댄스 오피스'는 '갓생'을 자부하던 완벽주의 공무원이 인생 최대의 균열을 맞이한 후 진짜 자신을 찾아 나서는 영화로, 사회적 틀에 맞추느라 스스로를 몰아붙여온 이들에게 실수조차 나만의 스텝이 될 수 있다는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 염혜란은 극 중 완전무결한 하루를 꿈꾸며 쉼 없이 살아가지만 인생이 삐끗해버린 구청 과장 김국희 역을 맡았다.
앞서 염혜란은 영화 '내 이름은'으로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현지에선 상영 후 기립 박수까지 받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박찬욱 감독 연출작인 '어쩔수가없다'로 베니스국제영화제도 경험했다.
이날 염혜란은 넷플릭스에서 많이 모습을 비춘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넷플릭스 이모정돈 되는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베를린도 그렇지만 베니스에선 팬들과의 거리가 가까웠다. 외국분들이 '폭싹 속았수다' 장면을 프린트해서 사인을 받으시더라. 베를린에서도 가만있어도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기도 하시더라"라고 회상했다.
염혜란은 "어떤 배우는 '더 글로리'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면서 칭찬을 해주시기도 했다. OTT플랫폼과 영화가 상생해야겠지만, 넷플릭스 덕을 본 것도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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