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처방' 최대철, 아내 외도 알고 '오열' [종합]
2026. 02.21(토) 20:54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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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 배우 최대철이 아내에게 버림을 받았다.

8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연출 한준서) 4회에서는 공 씨 집안과 양 씨 집안의 싸움이 그려졌다.

공대한(최대철)은 아내의 외도를 알고 슬픔에 빠졌다. 홀로 술을 마시던 그는 "영원히 잘해줄 것처럼 해놓고 도망가버리면 되겠냐"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공대한은 아내가 떠난 것은 본인의 탓이라고 말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나선해(김미숙)는 "힘든 일이 있으면 엄마에게 말했어야 하지 않냐. 왜 너 혼자 아파하냐"라며 아들을 달랬다. 그는 "대한이가 뭘 잘 못했을까. 아니면 내가 서운하게 한 건가. 내가 살면서 이런 꼴을 또 봐야 하냐"라며 한탄했다.

한성미(유호정)는 "그런 생각 마시라. 동서 이대로는 못 보낸다. 찾아서 돈도 받고 자초지종을 들어야 된다"라며 집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남편의 선거를 위해 계획했던 방송 촬영을 미루고 추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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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정한(김승수)는 가족의 문제를 뒤로 한 채 선거의 경쟁자를 괴롭히는데 열중했다. 그는 양동익(김형묵)의 약점을 잡고 흔들고 있었다. 공정한는 "양동익이 부의장 시켜 달라고 무릎 끓고 애원하던 건 언제고 아침 체조에서 빠지더라. 그래서 그 영상을 뿌리겠다고 했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그는 3년 치 회계 장부와 각종 서류 정리부터 공중 화장실 변기를 뚫는 일까지 맡겨 양동익의 아우성을 샀다. 양동익은 "나 한의사다. 황금 손 칭호도 받았다. 비위가 약한 걸 알지 않냐. 더럽고 치사하다"라고 말했다. 공정한은 "누가 손으로 뚫으라고 했냐.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는 존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양동익은 민원을 해결했다. 그는 "그 자식이 나에게 모욕감을 줬다. 이 모욕을 계속 견뎌야 하냐. 이게 나를 위하는 일이 맞냐. 그깟 한 표 얻자고 그런 짓까지 해야 하냐"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양동익은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담은 영상을 지우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다. 공정한은 자신의 휴대폰을 빼앗고 도망가 영상을 삭제하려는 양동익을 놀려 갈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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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은 뜬금없이 공대한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의 눈치 없는 행동에 한성미는 " "관심도 없던 집안일을 묻냐"라며 핀잔을 줬다. 공정한은 "언제는 관심이 없다고 뭐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억울해했다.

나선해는 싸늘해진 집안 분위기를 풀기 위해 공대한의 상처를 보듬었다. 그는 같은 상처를 가진 자신의 이야기를 아들에게 공유하며 위로를 전했다. 나선해는 "나도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지 않았다. 확인하고 정을 뗐다면 오랜 세월을 기다리진 않았을 것이다. 이혼은 해야 한다. 이렇게 사는 건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양동익의 집안에도 외도 사건이 일어났다. 양동숙(조미령)의 남편이 가게 물건부터 돈까지 모두 들고 사라진 것. 양동숙은 남편의 대금 미납으로 절도죄로 신고하겠다는 연락도 받았다.

공대한과 양동숙은 같은 시련을 겪고 공감을 나눴다. 양동숙은 "그 인간 돈 사고 친 걸 알면 나 정말 쪽팔려서 못 산다. 그동안 모은 돈이라 훔친 명품 합치면 족히 1억은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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