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100만 구독자 앞두고 사직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2026. 02.13(금) 13:39
충주맨 김선태
충주맨 김선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며 '충주맨'으로 활동하던 충주시청 김선태 주무관이 의원면직을 신청한 가운데 충주맨으로서 마지막 영상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충주시 유튜브에는 '마지막 인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을 통해 김선태는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산 지 7년의 시간을 뒤로 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라며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작은 성공을 거뒀던 건 구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인 것 같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선태는 "아울러 응원해주시던 충주 시민분들과 항상 배려해주셨던 충주시청 동료분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여러분과 함께 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 지금까지 충주맨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선태의 의원면직 소식이 전해졌다. 충주시에 따르면 김선태는 전날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휴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렸다. 충주시는 김선태의 사직 소식이 갑작스럽다는 입장으로, 추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적임자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김선태는 '충주맨'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충주시 공식 유튜브를 성장시킨 인물로, 충주시 채널은 그가 유튜브를 운영하던 7년 동안 100만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김선태는 지난 2023년 말 임용 7년 여만에 6급으로 파격 승진해 화제를 모았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충주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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