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 유호정이 불륜 의혹을 벗었다.
8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연출 한준서) 4회에서는 공 씨 집안과 양 씨 집안의 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공 씨 집안은 양 씨 집안의 계략에 휘말려 오명을 썼다. 양 씨 집안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거짓으로 한성미(유호정)의 불륜 사건을 폭로했고 한성미는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려고 노력했다.
두 집안은 격렬해진 싸움으로 인해 폭행과 재물 탈취 시도 혐의를 받아 경찰서로 연행됐다. 한성미는 "저 휴대폰에 증거가 있다"라고 주장했으나 불륜 현장을 담은 사진은 발견되지 않았다. 양 씨 집안은 "노안이라 잘 못 보신 거냐. 아무리 남 탓을 하고 싶어도 이래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공주아는 엄마의 불륜 소식을 접하고 분노했다. 그는 "그 사진은 뭐냐. 사람들이 엄마에 대해 사랑 전도사가 아니라 불륜 전도사라고 하더라.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 사사건건 아빠를 무시하더니 돈 좀 벌었다고 딴 맘을 품었냐"라고 분개했다.
한성미는 딸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 그는 "아무리 세상 사람들이 욕해도 넌 엄마를 믿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섭섭함을 드러냈고 공주아는 "엄마도 나한테 그러지 않았는데 내가 왜 믿어줘야 하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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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성미는 제보를 받고 증거를 수집했다. 그는 차세리(소이현)가 자신의 뒤를 밟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cctv 영상을 얻었다. 한성미는 해당 영상을 가족들과 함께 확인했고 결백을 증명했다.
차세리는 자신이 꾸민 일을 알게 된 한성미에게 사과를 전했다. 그는 "제가 여기서 무릎을 꿇으면 박사님의 입장이 난처해지지 않냐. 사진을 찍어 올린 것과 증거를 인멸하고 커리어를 박살 낸 것 죄송하다. 올린 사진들은 모두 내렸다"라고 말했다.
한성미는 "이 영상을 들고 경찰서에 가려고 했다. 사람 마음을 조정하는 데 익숙한 사람이라 들켰다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하냐.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차세리는 "제가 원장님의 두 번째 아내이지 않냐. 그의 꿈을 이뤄주고자 했다. 원장님이 상인 회장이 됐으면 했고 그 자리를 발판 삼아 시 의원에도 가길 바랐다"라고 말했다.
한성미는 차세리의 태도에 불만을 품었으나 정정당당한 승부를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 사퇴 하지 마시라. 어부지리로 이기는 건 내 성미에 안 맞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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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미는 자신과 관련한 오해와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화기애애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그는 "나 내려와서 살 거다. 서울 오피스텔 부동산에 내놨다. 힘들어도 출퇴근하겠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공정한(김승수)은 한성미의 결정을 만류했다. 하지만 한정미는 "별거와 관련해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것도 걸리고 주아와도 잘 지내고 싶다. 도련님 부부도 신혼인데 저 때문에 합가 한 게 마음에 걸렸다"라고 주장했다.
공정환은 억울한 누명에 쓴 한성미 대신 복수를 계획했다. 그는 동생과 함께 상인 회장 선거 포스터에 낙서를 해 상대측의 비열함을 알렸고 이를 확인한 마을 사람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성미는 "나 당신 상인 회장 꼭 만들 거다. 차세리처럼 내조해 보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