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억 파산' 심형래, 16년째 독거 근황 "집 공개 안하려 했는데"
2026. 02.04(수)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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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혼자 사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심형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영구TV'에는 '개그계 레전드 심형래의 집을 최초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 속 심형래는 "현대아파트나 타워팰리스에 살 때도 공개 안 했는데 혼자 사는 집 처음 오픈한다. 사실 일체 나 사는 거 공개 안 한다. 혼자 사는 거 공개해 봐야 뭐하냐. 창피하다"라고 털어놨다.

안면거상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심형래는 최근 전립선까지 수술했다고 전했다. 심형래는 "사실 환자라서 움직이면 안 된다"라며 요리와 집안일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살림꾼"이라는 칭찬에 심형래는 "혼자 살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며 자조적인 웃음을 남겼다.

심형래는 1982년 KBS 제1기 개그맨으로 데뷔후 '영구야 영구야' 등에서 바보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1993년 '영구아트무비' 영화사를 설립해 영화감독 및 제작자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1992년 10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해 딸을 얻었으나 이혼했다. 더불어 영화 제작 등으로 179억 원의 빚이 생겨 개인 파산을 신청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영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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