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길용우가 과거 김혜수와 함께 했던 특별한 사극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1일 저녁 방송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길용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만화가 허영만과 함께 강원도 홍천 맛집 탐방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음식과 함께 자연스레 사람 사는 이야기도 펼쳐졌다. 길용우는 자신의 배우 인생을 회상하던 중 프리랜서 선언을 했던 전환점을 떠올렸다. MBC에 있던 중 1986년에 프리랜서 선언을 했고, KBS로 스카우트 돼 처음으로 했던 작품이 사극이었던 '사모곡'이었다고.
길용우는 "그때 김혜수 배우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커플로 출연했다"라며 "김혜수 씨를 항상 업고 다녔는데 도망다니는 신이 많아서 허리가 삐끗했다.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았다"라고 말해 허영만의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51년차 배우 길용우는 10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방송가에 한 획을 그었다. 최근 몇 년 간은 작품 활동을 멈춘 채 백석예술대학 연기과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드라마 '연인'에서 활약한 김윤우가 자신의 제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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