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유지태 "빛나는 박지훈, 연기를 사랑하는 친구" [인터뷰 맛보기]
2026. 01.29(목) 12:10
왕과 사는 남자 유지태
왕과 사는 남자 유지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왕과 사는 남자’의 배우 유지태가 박지훈에 대해 극찬했다.

유지태는 2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인터뷰에서 박지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유지태는 이번 영화에서 단종을 연기한 박지훈에 대해 “처음 촬영 들어가기 전에 이 영화는 단종의 영화가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면서 “그(박지훈)가 단종을 그리기에 좋은 도화지를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지태는 “사실 배우가 그런 영화를 만나기가 어렵다. 그 사람이 빛나는 시기에 빛날 수 있는 작품을 만난다는 건 큰 행운이다. 저도 ‘동감’ 같은 영화를 만나지 않았냐. 박지훈 배우도 딱 그 타이밍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지훈 배우가 배우로서 생각이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박지훈 배우가 이번 영화 전에도 ‘약한 영웅’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떠오르는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르지 않았나, 그러면 작품이 쏟아진다. 그때 휘둘리지 않고 지금 자기가 이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고민을 하더라. 그건 좀 다른 이야기다. ‘내가 해낼 수가 있는 게 무엇인가’가 생각의 중점이 되는게 배우 마인드라고 생각한다. 스타 마인드면 ‘내가 이 시점에 이런 작품을 해야해’라고 이야기한다”고 했다.

유지태는 “박지훈 배우와 이야기를 하면서 이 배우가 연기를 사랑하는 친구이구나라고 느꼈다. 또 연기를 위해서 15kg을 빼고 쪽쪽 말라가는 모습을 눈으로 봤으니까 정말 이 배우가 진지하게 연기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게 쉽지 않다. 앞에 있는 먹을 거 보이면 손이 가고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걸 다 참아내는 건 연기 열정이다”라고 박지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유지태는 극 중 한명회를 연기했다. 2월 4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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