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200억원 이상의 세금 추징을 통보 받아 논란이 불거졌다. 차은우 측은 국세청 결정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22일 차은우가 최근 소득세 등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 이상의 세금 추징을 통보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차은우가 지난해 7월 군 입대 이전에 받은 세무조사에 대한 결과다.
지난해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차은우를 상대로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당초 차은우가 타깃이었던 것은 아니며, 그의 소속사인 판타지오를 소유한 남궁견 회장에 대해 조사하던 중 차은우 모친인 최 씨가 설립한 A법인이 함께 적발이 됐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A법인은 차은우의 소속사인 판타지오와 연예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맺었고, 차은우의 소득은 차은우, 판타지오, A법인이 각각 나눴다. 하지만 국세청은 이 법인이 사실상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해 거액의 추징액을 통보했다. A법인이 강화도에 위치해 있으며, 실제로 사무실의 형태를 갖추지 않는 등 차은우의 연예활동 지원 용역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본 것.
또한 당초 세무조사가 마무리된 것은 지난해 봄이었으나, 그해 7월 28일 입대한 차은우의 요청에 따라 입대가 마무리된 후 세무조사 결과 통지서가 발송됐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터지자 군대로 도망친다는 뜻인 '군대 런' 의혹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차은우 측은 법 해석과 적용에 관련된 쟁점이 있다며,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이다.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해당 건으로 인해 이미 지난해 국세청으로부터 82억원 규모의 벌금을 추징 당했다. 판타지오 또한 세무조사 결과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했지만 기각된 상황, 세무업계에서는 차은우가 소명에 나선다 해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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