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량 감면 노렸나…"황하나, 수사기관에 남녀 연예인 진술" [이슈&톡]
2026. 01.21(수) 17:16
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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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지인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조사 과정에서 연예인 이름을 진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지릿지릿'에 출연한 일요시사 기자에 따르면, 황하나는 형량을 감면받기 위해 다수의 연예인 이름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자는 "(황하나가) 수사기관에 연예인 몇 명을 진술한 걸로 알고 있다. 남자 연예인, 여자 연예인 몇 명을 진술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황하나가 보통 수사기관에 진술을 하는 특징을 보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진술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을 때마다 본인이 '나는 이 정도의 X약을 투약을 했기 때문에' '이 정도의 X약을 유통을 했기 때문에' '이 정도의 다른 사람의 범죄 사실을 털어놔야만 내가 형량을 감면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그런 생각 정도는 있다. 아마 정말 증거가 확실한 사람에 대해서 진술을 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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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황하나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 2명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공범 중 1명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곧바로 태국으로 출국했고, 여권이 무효화되고 적색수배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해 말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고,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에서 한국행 국적기 내에서 체포됐다. 체포 당시 황하나는 현장에 있었을 뿐 마약 투약 행위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정원석 부장검사)는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황하나를 구속 기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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