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2' 배우·스태프, '수억 원대' 임금 체불에 공동 법적 대응
2026. 01.14(수)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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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뮤지컬 '드림하이 2' 제작사 주식회사 아트원하우스(대표 김은하) 측이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이어 줄줄이 피소될 위기에 처했다.

14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드림하이 2' 출연배우 A 씨를 비롯해 OST 편곡자 B 씨, 댄서, 앙상블 배우들은 아트원하우스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보도에 따르면 B 씨는 '쇼뮤지컬 드림하이 앵콜' 공연의 OST 및 뮤지컬 음악 편곡 계약을 체결했으나 계약된 1억 5,000만 원 중 1억 2000만 원을 현재까지 받지 못해 보수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배우 A씨도 1억 원 대 출연료를 받지 못해 아트원하우스를 상대로 1억 3000만 원 상당의 가압류 소송을 걸었다. 댄서 및 조·단역 배우들(피해 확인 18명 이상) 역시 단체 행동에 나섰으며, 예술인신문고 신고와 더불어 민사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드림하이 2'는 출연 배우, 댄서 등에게 수개월 간 출연료 미지급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제작사 김은하 대표는 " 창작 뮤지컬이라 인원이 너무 많고, 예산이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미지급 이슈가 생겼다. 차례로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약속과 달리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아, 배우와 스태프들의 줄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미지급 사태 속에서도 시즌3 제작을 발표해 '돌려 막기' 의혹까지 사고 있다.

한편 '드림하이'는 2011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드림하이’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기린예고에서 K팝 아이돌의 꿈을 꾸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트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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