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성기 장남, 추모 물결에 인사 "따뜻한 위로 감사"
2026. 01.06(화) 09:27
안성기
안성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고(故) 안성기를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장남 안다빈 씨가 유족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다빈 씨는 지난 5일 개인 SNS에 국화꽃 사진을 게재하며 “따뜻한 위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보내준 애도와 응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미국에 머물던 안다빈 씨는 지난 2일 급히 귀국해 장례 기간 동안 고인의 곁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많은 이들이 보내준 위로와 추모에 힘을 얻고 있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식사 도중 음식물이 기도에 걸리며 쓰러졌고,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앞서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 혈액암 투병을 이어왔다.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거쳐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추적 관찰 과정에서 약 6개월 만에 병세가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공동 주관의 영화인장으로 엄수된다. 명예장례위원장은 신영균, 공동장례위원장은 배창호 감독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이 맡는다. 운구에는 이정재와 정우성 등 영화인들이 참여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는 ‘고래사냥’, ‘투캅스’, ‘실미도’ 등 17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69년에 걸친 연기 인생을 이어왔다. 대중과 오랜 시간 호흡하며 ‘국민배우’라는 호칭으로 사랑받아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