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이승기가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의미 있는 트리뷰트 무대로 연말을 물들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이승기는 조용필의 명곡 ‘여행을 떠나요’를 선보이며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이승기는 과거 ‘여행을 떠나요’를 리메이크하며 국민적 힐링송으로 재탄생시킨 바 있다. 이번 ‘2025 KBS 연예대상’ 무대에서는 ‘가왕 조용필’의 음악 여정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특별 트리뷰트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날 이승기는 무대가 아닌 출연진석 사이에서 깜짝 등장하며 색다른 시작을 알렸다. 화려한 밴드 사운드 위로 이승기 특유의 파워풀한 창법,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어우러져 연말 시상식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올해 상반기 이승기는 KBS ‘불후의 명곡’의 ‘오 마이 스타 특집’ 1부에서 이홍기와의 콜라보 무대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소통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2025 KBS 연예대상’ 무대 역시 이승기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승기는 최근 디지털 싱글 ‘너의 곁에 내가’를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너의 곁에 내가’는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지치고 힘든 순간마다 곁을 지켜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이승기의 한층 깊어진 보컬 역량을 느낄 수 있다.

지난 5월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 ‘정리’에 이어 이번 신곡들에도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기는 매주 화요일 JTBC ‘싱어게인4’ MC로도 활약 중이며, ENA ‘체인지 스트릿(Change Street)’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2025 KBS 연예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