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전과는 색다른 모습으로 기존 콘셉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다.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1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이크는 밴드 소란 멤버 고영배가 잡았다.
홍중은 무대로 복귀한 소감에 대해 "7개월 만에 미니 12집으로 돌아왔다. 기대해 주신 만큼 부응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산은 "청량함과 섹시함을 담은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 재밌게 잘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에이티즈의 빛나는 순간을 담아낼 '골든 아워'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골든 아워 : 파트 3'는 여름을 겨냥한 시즌 송을 담은 앨범으로 이들만의 섬세한 감성과 한층 진화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총 6곡이 수록됐으며 에이티즈는 타이틀곡 '레몬 드롭(Lemon Drop)'을 통해 더운 여름날을 설렘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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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티즈의 갈증 해소할 '레몬 드롭' "여름밤 감성 자극할 것"
멤버들은 앨범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민기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아냈다. 무언가를 갈망하는 혼란 속에서 마침내 여정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청춘이 감정을 마주하는 솔직한 모습을 담고 싶었다"라며 "이번 키워드는 '갈증'이다. 에이티즈는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갈증이 있다. 그래서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우영은 "이번 앨범에서 한 층 더 성장한 멤버들의 성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에이티즈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담아내려고 했다. 여덟 멤버의 매력을 살리면서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서로 의견을 많이 냈다. 우리의 진심을 알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멤버 홍중과 민기가 작사에 직접 참여해 에이티즈만의 음악색과 섬세한 감성을 녹여낸 가운데 여름밤 감성을 자극한 총 6곡의 트랙으로 이전과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홍중은 타이틀곡 '레몬 드롭'에 대해 "오랜만에 들려드리는 여름 분위기의 곡이다. 시원한 R&B 힙합 장르의 곡으로 상큼하고 달콤한 에이티즈의 고백이 들어있다. 더운 여름 날을 설렘으로 가득 물들일 수 있는 곡이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청취를 독려했다. 우영은 "중독성 있는 훅과 그의 걸맞은 안무가 준비돼 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이 곡을 들으며 더운 여름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민기는 "그동안 안 보여준 모습을 살리면서도 팬들이 우리에게서 보길 원했던 부분을 넣으려고 노력했다. 저번 타이틀곡은 묵직하고 세련됐다면 이번에는 청량함과 섹시함을 담았다. 이번 곡들은 여름밤 향기가 난다"라며 전작과의 차이점을 짚었다. 홍중은 "우리는 항상 앨범 작업을 시작할 때마다 어떤 장르의 곡이 있을지 많이 고민한다. 이번 시리즈로 기존 우리의 강렬한 음악을 좋아하셨던 분들은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다. 그렇지만 이번 앨범과 잘 어울리는 장르가 지금 이 노래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분위기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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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티즈의 꿈 "눈에 보이는 성과보단 오랜 활동 원해"
에이티즈는 지난 2023년 발매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 FIN : WILL)과 전작인 '골든 아워 : 파트2'로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두 번 이름을 올리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홍중은 활동 목표에 대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이루며 올라온 것 같다. 구체적인 성과로 더 큰 공연장과 대중 분들께 각인되는 곡을 내는 것도 좋지만 에이티즈가 계속해서 다른 색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놀라게 할 만한 곡을 들려드리고 싶다"라며 "눈에 보이는 목표도 좋지만 오랫동안 좋은 메시지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확한 목표보다는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해 나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바랐다.
여상은 "에이티니(팬덤명) 덕분에 빌보드 성적에서 좋은 결과를 거둬서 감사한 마음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빌보드에 대한 성적보다는 에이티니와 좋은 추억을 쌓고 우리의 바람대로 활동을 하면 좋겠다"라고 산은 "멋의 기준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대중성을 무시할 순 없지만 남은 앨범이 더 많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홍중은 "인기가 많아짐에 따라 책임감이 커진다. 수많은 무대를 하더라도 처음이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시는 분들도 있다. 그분들에게 좋은 경험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자는 목표를 가지고 멤버들과 입을 모아 만들었다. 우리들은 만족도 높게 앨범 준비를 잘하고 있다. 그동안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그동안의 모습과 팬분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모습 또 생각할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까지 보여드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에이티즈는 월드 투어를 통해서도 해외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이어진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를 통해 한국과 일본, 북미, 유럽을 순회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진 것은 물론 올 하반기 새 월드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를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여정에 나선다. 에이티즈는 "콘서트 투어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라며 "연출이나 새롭게 선보여지는 곡들이 있다. 사활을 걸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는 오는 13일 오후 1시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