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상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 원칙에 따른 대응의 결과 나오고 있다"
2025. 03.31(월) 16:06
이재상 하이브 CEO
이재상 하이브 CEO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하이브 이재상 CEO(최고경영자)가 ‘어도어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 CEO는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하이브 정기주주총회에서 어도어 사태와 관련해 하이브의 거버넌스 강화 방안에 대한 질문에 “원칙에 따른 대응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CEO는 “멀티 레이블의 가치에 대해서는 (우리의 신념이) 확고하다”며 “멀티 레이블 체계를 만들고, 솔루션, 플랫폼 사업 부문을 붙여가면서 하이브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뮤직 그룹에 이어 시총 기준 전 세계 4위의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바로잡아 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법원은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의 독자 활동 금지를 요구하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본안 소송인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의 첫 변론 기일은 다음 달 3일 열린다.

이 외에도 이 CEO는 이날 6월 멤버 전원 전역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의 활동 재개에 대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CEO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올해 상반기 말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으로, 복귀 이후 활동을 위한 준비와 작업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회사도 톱 티어(최상급) 작곡가분들과 논의하며 준비하고 있지만, 아티스트분들(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숙고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CEO는 “통상 곡 작업을 하고 앨범을 발매한 뒤 투어를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되는데, 방탄소년단 분들이 이미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도약한 만큼 비전과 '넥스트'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방향성을 고민하며 맞춰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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