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고(故) 설리 유족이 배우 김수현과 고인이 참여한 영화 ‘리얼’을 연출한 감독 이사랑(이로베)에게 노출신과 관련해 입장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스포츠경향은 설리의 친오빠 A씨의 입장문을 보도했다.
A씨는 “저희는 지난 6년 동안 깊은 슬픔 또 눈물로 세월을 보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배려로써도 깊은 감사를 느끼며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더더욱 고 김새론의 죽음을 모른척하고 내 일이 아닌 것 마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고 김새론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A씨는 김수현과 이사랑에게 영화 ‘리얼’ 속 베드신과 노출 신과 관련해 대역 배우가 있었음에도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촬영한 것과 베드신이 대본에는 구체화 돼 있지 않았던 것 등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다.
최근 A씨는 SNS를 통해 김수현을 저격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1일에는 김수현의 고 김새론 미성년 교제 의혹과 관련해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이라며 “암울 그 자체”라고 적었다.
김수현과 고 설리가 출연한 ‘리얼’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로, 이사랑이 연출을 맡았다.
설리의 유족 측에 따르면 고 설리는 ‘리얼’ 출연 이후 “다시는 영화를 찍지 않겠다”고 주변에 말했고,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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