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측 "김수현 논란 위중함 인지, 출연분 최대한 편집" [공식입장]
2025. 03.17(월) 11:13
김수현
김수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에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굿데이’ 측이 입장을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 제작사 테오(TEO) 측은 17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수현 출연 분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제작진은 “‘굿데이’ 출연자 논란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시청자 반응을 우선으로 살피며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어제(16일) 방송된 5회는 논란이 커지자마자 MBC와 글로벌 OTT 등 플랫폼들의 협의 하에 이미 입고되어 번역 작업 중이던 방송본에서 김수현 씨의 출연 부분을 급박하게 편집해 재입고한 버전”이라며 “지난 13일 진행된 녹음과 관련해서는 (김수현) 소속사 측이 그다음 주에 입장 발표를 진행한다는 점, 그날 이후 출연자(김수현) 스케쥴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고심 끝에 녹음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자 관련 논란이 앞으로 지속되는 한, 좋은 뜻으로 시작한 '굿데이'의 목적 그리고 진심으로 함께한 출연자들의 마음, 공감하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들의 사랑도 계속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제작진은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새론의 유족은 최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이던 시절부터 김수현과 6년 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이와 관련해 당초 열애설 자체를 부인했으나 계속된 폭로로 논란이 가중되자 김새론이 성인이던 시절 1년 간 교제를 한 것은 사실이라고 입장을 바꿨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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