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母 "김수현 주장은 거짓" 공식 입장 예고
2025. 03.14(금)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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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故 김새론의 어머니가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공식 입장에 반박할 예정이다.

14일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故 김새론의 어머니 A씨는 이날 발표된 골드메달리스트의 입장문과 관련해 반박 입장을 준비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딸의 사망 후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안면신경마비(구완와사) 증세를 앓고 있다. 이에 따라 김새론이 태어날 때부터 가까웠던 B 씨가 유족을 대신해 인터뷰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김새론 이모'로 불리는 인물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와의 인터뷰에도 나섰던 바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김새론과 입장문 관련 대화를 나눈 친척 언니는 B씨의 친딸이며, 두 가족은 20년 넘게 가족처럼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 또한 평소 B 씨를 이모라고 불렀다고 전해진 바 있다.

이날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김새론 어머니의 지인이라고 하는 신분 불명의 제보자를 통해 정보를 왜곡하고, 몇 장의 사진만을 근거로 사실을 조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사자에게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내용증명을 보낸 것은 업무상 배임 소지를 피하기 위한 절차일 뿐, 변제를 압박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를 인정하며, "두 사람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지난 2024년 3월, 한 차례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어 스스로 과거의 입장을 번복한 셈이 됐다. 이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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