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륙, 병역 기피 논란 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2025. 03.05(수)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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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최근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된 대만 배우 왕대륙이 이번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4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등은 왕대륙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그는 대만으로 귀국하며 차량 문제로 운전기사와 다툼을 벌인 바 있다. 왕대륙은 지인을 동원해 운전기사와 차량 업체 관계자들을 폭행하도록 요청했으며 이 과정에서 운전기사가 크게 다쳐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왕대륙은 병역기피 정황이 포착되며 논란이 됐다. 대만 검찰은 왕대륙은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의사를 통해 허위 의료 증명서를 발급 받은 것으로 봤다. 검찰은 왕대륙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병역 기피 관련 증거물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왕대륙의 병역 기피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폭행 요청 정황을 포착했고, 해당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경찰은 별건으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왕대륙은 1991년생 대만 배우로 2008년 대만 GTV 드라마 '벽력MIT'로 데뷔했다.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영화 '나의 소녀시대' 등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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