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협의 이혼”…알렉스, 의연한 환절기 [이슈&톡]
2025. 03.01(토)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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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알렉스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당사자는 이에 대한 언급 없이 담담한 근황을 전했다. 이에 알렉스 기존 팬덤은 그에게 응원을 더하는 분위기다.

지난 2월 28일 YTN star는 알렉스가 4년 전 아내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였다.

보도 직후인 같은 날, 알렉스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진 않았으며 다만 담담하게 개인 SNS 활동을 이어갔다. 깜찍한 반려견 사진과 더불어 "이제 슬슬 봄이로구나. 바로 더워지겠지?"라고 적었다.

알렉스는 지난 2018년 9세 연하인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당시 알렉스의 아내는 패션 관련 사업을 하는 CEO로 알려졌다. 둘은 당시 부산에서 비공개로 친지, 가족, 지인들만을 모신 스몰 웨딩을 진행하며 조용히 식을 올렸다.

약 3~4년 간 결혼 생활 간 둘 사이 자녀는 없었다. 성격 차이로 합의를 본 이들은 소송 없는 협의 이혼으로 결혼 생활을 조용히 마무리하고 갈라섰다. 이에 알렉스 역시 이번 이혼 보도에 대해 별다른 추가 설명을 붙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기존 팬덤은 연예인 사생활이 결국 만천하에 공개되는 상황을 우려하며, 그의 무탈한 안위를 염원하는 분위기다. 알렉스 역시 팬들과 SNS 등을 통해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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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는 2004년 혼성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해 달달한 보이스, 부드러운 눈웃음 이미지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히트곡 중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OST인 'She Is'와 '우리 결혼했어요' OST '화분' 등이 잘 알려졌다.

특유의 부드러운 이미지, 스타성 덕분에 달달한 멜로 드라마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드라마 '파스타', '웃어라 동해야', '천일의 약속',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이 그의 출연작이며, 현재 그는 예능 등 방송에 간간이 출연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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