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오징어→피라냐, 재료부터 남다른 '정글밥2' (첫방) [종합]
2025. 02.27(목)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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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정글밥2 - 페루밥'이 페루에서 기분좋은 첫 시작을 알렸다.

27일 밤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밥2 - 페루밥'에서는 페루로 먼저 떠나 자리잡은 류수영과 최현석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최현석은 '정글밥2'에 대해 "저한테는 '미식 여행'이라고 했다. 체험 페루의 현장이었다"라며 쉽지 않은 촬영이었음을 밝혔다. 그는 류수영을 만나 "미식의 도시가 페루다. 제가 시푸드 요리에 강점이 있는데 영감을 얻고 재해석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있다"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페루에서 만난 류수영과 최현석은 첫 번째 맛벌이 카드를 받았다. 크라켄이 그려진 카드를 보자 최현석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카드에 적혀있던 힌트가 배 이름이라는 사실을 알자 두 사람은 굳은 표정이 됐다. 최현석은 "이건 속초 가서 '희망 2호' 찾으라는 격"이라며 황당해했다. 첫 번째 재료의 정체는 대왕오징어였고, 엄청난 크기에 패널들도 깜짝 놀랐다.

대왕오징어는 황혼부터 새벽까지 잡을 수 있었기에 야심한 밤 두 사람은 오징어잡이 배를 향해 떠났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불안해하며 선착장에 도착했다. 두 사름은 생각보다 작은 배의 크기에 당황했고, 딘딘은 "저기에 오징어 두 마리 싣는다면 가라앉을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다니엘은 "현석 형은 지금 아무것도 믿기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다행히 보트에서 진짜 배로 갈아타며 두 사람의 걱정은 일단락됐다.

앞서 최현석은 남들이 안 하고 시푸드를 해보고 싶다고 했고, 대왕오징어를 활용한 요리를 하고 싶다고 밝혀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해가 뜨는 상황 속 2m 대왕오징어를 잡으려 노력했으나, 결국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육지로 돌아갔다. 선원의 "시장 가면 있다"라는 말에 최현석은 "정말 감사한 추억이었다"라고 이를 꽉 물고 말했다. 딘딘은 "그냥 잘 자고 시장 가면 된 거 아니냐"라고 촌철살인을 날려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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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페루 시장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류수영과 최현석은 "여기 천국이다. 대왕오징어를 사야한다"라며 오징어를 찾았고, 한 마리에 11kg인 대왕오징어를 구하는 데 성공했다. 허영지는 웃는 최현석을 보고 "웃는 모습 처음 나왔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최현석은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이어 다시금 봉골레에 도전했다. 그는 수제비 봉골레를 만들며 "생각보다 만들기 편하다. 식감도 좋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류수영은 대왕 오징어묵을 만들며 이목을 끌었다.

이어 김옥빈과 최다니엘이 페루에 합류했다. 최현석은 류수영에 감탄하며 "나보다 말 많은 사람은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진 재료로 피라냐로 밝혀지자 멤버들은 모두 멘탈이 붕괴되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정글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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