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 '서울탱고' 방실이, 오늘 1주기…여전한 그리움
2025. 02.20(목)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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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방실이가 세상을 떠난지 벌써 1년이 됐다.

방실이는 지난해 2월 20일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1959년생으로도 알려짐)

고인은 지난 2007년 5월 말 과로와 몸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고 그 해 6월 초 돌연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별세할 때까지 17년 간 투병해왔다.

방실이는 미8군 무대에서 노래를 시작, 이후 박진숙, 양정희와 함께 여성 트리오 '서울 시스터즈'를 결성했다. 이 팀은 1986년 발표한 정규 1집 '첫차'의 타이틀곡인 '첫차'로 단숨에 유명세를 얻었다.

1990년 다른 멤버의 결혼으로 팀이 해체된 후 방실이는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서울탱고'를 비롯해 '여자의 마음' '뭐야 뭐야' 등의 히트곡을 내며 솔로로도 인기를 이어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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