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경험의 최진철 vs 승률의 이근호…치열해진 지략 대결 [T-데이]
2025. 02.18(화)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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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때녀' 최진철과 이근호가 맞붙는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G리그 A그룹의 다섯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현재 G리그 1전 1승 FC액셔니스타와 2전 1승 1패를 기록 중인 FC불나비의 매치업이다. 양 팀 모두 안정적인 4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어느 팀이 2승을 먼저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트리오 간의 격돌이다. 태미의 이적으로 결성된 액셔니스타의 신흥 트리오 '태.혜.지'(태미X정혜인X박지안)와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불나비의 '강.한.이'(강보람X한초임X이승연)가 정면으로 맞붙는다. 특히 박지안은 "'강한이'를 약한이로 만들어주겠다"는 도발적인 멘트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현재까지 5전 4승 1패 기록으로 '감독 승률 1위'를 유지 중인 신예 이근호와 '골때녀' 감독 중 '최다 경기 지휘' 경험을 자랑하는 베테랑 최진철의 지략 대결까지 더해지며, 경기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근호 감독은 불나비를 대적하기 위해 저글링 전술을 준비한다. 트리오를 중심으로 무한 포지션 스위칭을 펼치며 상대의 수비를 흔드는 전략. 실제로 현장에서 전략을 선보이자 상대뿐만 아니라 관중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또한 액셔니스타의 신입 멤버 이영아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 데뷔전에서 헤딩 시도와 기묘한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첫 유효 슈팅을 기록한 그녀가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마법 같은 플레이'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주장 정혜인은 상향 평준화된 타 팀들의 실력을 언급하며 "죽어라 뛰어야 한다"고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는다. 박지안 역시 "3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1위 할 수 있다"며 1위 탈환에 대한 각오를 드러내는데. 지금까지 FC불나비 상대로 전승을 이룬 FC액셔니스타는 이번에도 '전승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팀의 격돌은 오는 19일 밤 9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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