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코미디언 임우일이 국내 결식아동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우일의 기부금은 보호자의 돌봄 부재로 건강한 한 끼 식사가 어려운 국내 결식아동과 보육원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파운데이션은 "성장기인 아동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으로 조리된 도시락과 반찬을 제공하고, 조리가 간편한 식료품 키트를 지원하여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쉽고 간편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특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우일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최근 스케치 코미디 콘텐츠 인기를 바탕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구독자 68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180초'를 운영 중이며 '와그티비' '6번출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공개 중이다. 방송으로도 영역을 확장,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보호자의 돌봄 부재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나눠 주신 임우일 님께 감사하다"라며 "식사를 거르거나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하는 결식아동들이(약 28만 명) 마음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함께하겠다. 이번 기부가 결식아동과 그 가족들의 마음에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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