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故 송대관 추모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2025. 02.08(토)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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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 세상을 떠난 트로트 가수 故 송대관을 추모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선 송대관을 추모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송대관이 과거 출연했던 '불후의 명곡' 영상과 그의 출연분 등을 편집한 영상이 이어졌다.

자막으론 '친근한 목소리로 58년간 모두의 친구가 되어준 국민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라는 문구가 이어졌고, '희로애락을 담은 무대로 늘 우리를 웃음 짓게 하던 당신. 그곳에서도 웃으며 노래할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송대관은 지난 7일 오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이에 더해 '전국노래자랑' 측은 고인이 생전 초대가수로 출연했던 방송분을 그대로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무대는 고인의 마지막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트로트계 레전드 송대관은 지난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가요계 데뷔했으며,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네 박자' '유행가' 등 히트곡을 다수 만들어내며 국민 가수 반열에 등극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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