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모델 아이린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30일 아이린은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사진을 업로드하며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아이린은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다"며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러포즈에 관한 것이 아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이린은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누겠다"라며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고 전했다.
아이린은 지난 2012년 데뷔한 모델로,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기도 하며 이름을 알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아이린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