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데뷔' 율희, 최민환과 양육권 소송 새 국면 맞나 [이슈&톡]
2025. 01.22(수)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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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배우로 데뷔한다.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과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그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 율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파악(내 파트너는 악마) 파이팅"이라는 문구와 함께 '내 파트너는 악마'대본 사진을 게재했다.

'내 파트너는 악마'는 숏폼 드라마로, 율희는 여자 주인공 역을 맡을 예정이다. 현재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3월 공개 예정이다.

배우로 데뷔하는 율희는 지난 201년 최민환과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알린 이후 8년 만에 공식적인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게됐다.

율희는 지난 2024년 말 TV조선 '이제 혼자다'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에게 이혼 사유가 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그는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주장하며 그에게 부여되어 있는 세 아이의 양육권에 대해 소송을 진행했다.

이혼 당시 율희는 최민환과 당시 위자료 및 재산분할과 관련해 서로 금원을 주고받지 않기로 합의했지만, 그와의 합의를 뒤집었다. 율희는 최민환을 폭로하며 양육권자 및 친권 변경, 양육비 월 500만 원, 재산분할 10억 원, 위자료 1억 원을 요구하는 조정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환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율희의 잦은 가출과 긴 숙면이 이혼의 원인"이라 폭로했지만, 율희는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최민환은 성매매 의혹이 제기되자,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은 경찰 조사 결과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됐으나, 그는 FT아일랜드 활동에서도 제명되며 활동 재개는 어려워졌다.

활동이 중단된 최민환과 경제 활동을 재개하는 율희, 두 사람의 상황이 양육권 분쟁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양육권자 변경과 재산분할 청구가 율희의 활동 여부로 인해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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