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열혈사제2'가 종영을 앞두고 또 결방한다.

SBS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21일 토요일 결방한다. 최종회는 27일 금요일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열혈사제2'의 결방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지난 7일과 14일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표결 여파로 '뉴스특보'가 긴급 편성되며 결방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엔 '2024 SBS 연기대상' 편성으로 다시 한번 종영 시기가 밀리게 됐다.

한편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2019년 최고 시청률 22,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한 '열혈사제'의 후속편이다.

'열혈사제2'는 1회 시청률 11.9%, 최고 시청률 12.8%(6회)를 기록하는 등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열혈사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