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진욱이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말했다.

이진욱은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진욱은 때론 첩보물의 주인공처럼, 때론 단정한 슈트 차림으로 남자의 멋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20여 년 활동한 배우로서, 40대를 보내는 남자로서 삶의 자세를 전했다.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겸손해야 한다는 걸 한 번 더 느꼈다"는 그는 "일이든 대인관계든 연애든 겸손한 마음만 지켜도 반 이상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겸손함은 굉장히 포괄적인 개념이다. 흔히 말하는 초심 잃지 말라는 얘기와도 연결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성격 좋다'는 평을 자주 듣는 부분에 대해선 "난 좋은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선택하려고 많이 노력한다. 그러면 평판이 좋아지는 것 같다. 일부는 '사회생활하다 보면 사람 좋다는 얘기가 좋은 말은 아냐'라고 하지만, 더 지나고 보면 결과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라고 소신을 덧붙였다.

한편 이진욱은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대중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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