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마이크 미뇰라가 영화 '헬보이: 크룩드 맨'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8일 개봉하는 '헬보이: 크룩드 맨'(감독 브라이언 테일러·배급 와이드릴리즈)은 흑마법사가 지배하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B.R.P.D. 전문 심령 해결사 헬보이(잭 케시)의 활약을 그린 판타지 호러 액션. 원조 다크 히어로 '헬보이'의 리부트작이다.

특히 '헬보이: 크룩드 맨'은 원작 인기 코믹스 '헬보이'의 마이크 미뇰라가 직접 각본과 제작을 맡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가 실사 영화의 각본과 제작을 도맡는 건 이번이 처음. 선택받은 자 헬보이와 그의 운명을 그린 지금까지의 작품들과는 달리, 전문 심령 해결사로서 헬보이의 모습을 담아낸다.

마이크 미뇰라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헬보이: 크룩드 맨'은 원작에 가장 가까운 '헬보이' 영화이자 가장 착실하게 각색한 작품"이라며 불필요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었던 지난 작품과는 달리 헬보이라는 캐릭터 자체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원작자인 그가 좋아하는 장면들을 모두 작품 속에 완벽히 담아냈다고 전하기도 해 오랜 시간동안 '헬보이'의 귀환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헬보이: 크룩드 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