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생존왕’ 최종 우승, 김병만 정글팀이었다. 이변 없는 결과론이었다.

9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생존왕’에서는 김병만 필두로 한 정글팀, 이승기 팀장 군인팀의 최종 대결 결말이 공개됐다.

두 팀이 살아남았고 이들은 마지막 미션을 수행했다. 바지선에 직접 만든 드럼통 배를 타고 먼저 도착하는 팀이 승자였다.

김병만 팀은 배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 번 끈으로 드럼통을 동여매는 방법을 택했다. 군인팀은 상판으로 못을 박아 드럼통을 연결하는 방법론이었다.

하지만 배가 가던 중, 결국 군인팀 배가 난파하고 말았다. 그러나 특전사 출신으로 수영을 잘 하는 이들은 바다를 열심히 헤엄쳤다.

모로 가도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승자라는 포기 못하는 근성이었다. 그래도 배가 빠를 수밖에 없었다.



빨간색 바지선에 먼저 도착한 팀은 김병만 팀이었다. 우승 주역 김병만은 당당히 바지선에 팀 깃발을 꽂았다.

정글 족장 김병만은 이곳에서도 파워풀했고, 그의 힘은 유효했다. 1대 생존왕, 김병만이 팀장인 정글팀이었다. 그들은 헤엄 치느라 온 힘이 빠진 군인팀의 손을 잡았다. 비록 패배한 군인 팀은 낙오 없이 바지선에 도착했다. 이승기는 “다음 시즌을 노리자”고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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