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복면가왕'이 한 주 쉬어간다.

MBC는 8일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 '복면가왕'은 '뉴스특보' 편성으로 결방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에 착오 없으시기 바라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면가왕'은 당초 이날 저녁 6시 5분에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함에 따라 'MBC 뉴스특보'가 편성되며 긴급 결방하게 됐다.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 수사본부 본부장(서울고검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고발장이 많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다. 고발이나 고소가 되면 절차상으로는 (피의자로 입건되는 것이) 맞다"라며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서, 대상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끝까지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