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장범준이 비상계엄 여파에 따라 결국 공연을 취소했다.

6일 장범준은 이달 예정됐던 연말 공연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그는 "공연이라는 게 정말 소중하고 즐거운 일이지만 여러 자기 이유가 생겨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될까지 어느 정도 정리될 때까지 잠시 공연을 멈추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겠다. 연말 안에 잘 정리되었으면 좋겠다"는 심경을 전했다.

장범준은 "환불을 원하시는 분은 제 공연 날짜 잡은 후에도 언제든 원하시면 100% 환불해드리겠다"며 "관심 가지고 뉴스 꼭 봐주시고요.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함께 서로를 위해서 힘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12일 오후 7시 공연은 일정이 변경되며, 18~19일 오후 7시 공연은 취소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다음날 오전 새벽 4시께 비상계엄이 해제됐으나 여파는 지속되고 있다. 또한 오는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표결이 추진된다.

이하 장범준 글 전문

공연이라는 게 정말 소중하고 즐거운 일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가 생겨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될 때까지
잠시 공연을 멈추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연말 안에 잘 정리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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